후쿠오카 3대 빵집, 밀스 바이 트러플 베이커리를 찾아서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가 바로 빵 투어였어요. 후쿠오카 3대 빵집으로 유명한 Mills by Truffle Bakery(밀스 바이 트러플 베이커리) 솔라리아 스테이지점에서 소금빵을 비롯한 인기 메뉴를 다 먹어보기 위해 오픈런까지 감행했답니다.
텐진 지하상가 서쪽 5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았어요. 솔라리아스테이지 1층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케고공원이 있어서 빵을 테이크아웃한 뒤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은 동선이더라고요. 텐진 지하상가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접근성 면에서 크게 만족하실 거예요.
매장 소개 — 솔라리아점과 카스카점
밀스 바이 트러플 베이커리는 후쿠오카에 두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텐진 지하상가 맛집으로 유명한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점과, 교외 쪽에 위치한 카스카점이에요.
카스카점은 빵 공장 같은 곳이라 갓 구운 빵을 바로 맛보기 좋다고 하는데, 아침마다 갓 구운 빵을 텐진점으로 배달한다고 해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트러플을 잔뜩 사용한 풍미 있는 빵이 많아서,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후쿠오카 여행 코스에 꼭 넣어보시길 추천해요.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트러플 향이 솔솔 풍겨서 기분부터 좋아졌던 기억이 나요.
주요 메뉴 — 오픈런이 필요한 이유
후쿠오카 3대 빵집답게 오후가 되면 대부분의 빵이 매진된다고 해서 저희도 오픈런을 했어요. 가장 유명한 메뉴는 명란코페빵(후쿠오카 솔라리아 스테이지점 한정), 흰 트러플 소금빵, 명란바게트였어요.
특히 조미료 없이 만든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희는 5명이서 방문해 최대한 다양한 종류를 조금씩 맛보고 싶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여러 종류를 골랐답니다. 포장한 빵을 양손 가득 들고 나오니 그 자체로 행복했어요.
카스카점 방문기 — 규모부터 다른 대형 매장
교외 쪽 이온몰에 가는 김에 밀스 바이 트러플 카스카점도 함께 들렀는데,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판교의 대형 카페 느낌이랄까요. 뻥 뚫린 공간에 위치해 있어서 나들이 온 듯한 기분이 들었고, 건물 외관도 예뻤어요.
카스카점에는 솔라리아점에는 없는 다양한 빵 종류가 더 많이 있었어요. 진성 빵순이·빵돌이라면 카스카점에 와보면 정말 행복할 거예요. 개인적인 원픽은 도너츠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운지 입 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소금빵·명란바게트 실제 맛 후기
소금빵은 갓 구운 그대로 먹어봤는데, 겉에 트러플 오일이 낭낭하게 발라져 있어서 윤기가 좌르르 흘렀어요. 겉바속촉의 교과서라고 할 만큼 적당히 짭짤하고 풍미가 가득했고 식감까지 완벽했답니다. 평소 빵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저의 최애는 명란바게트였어요. 후쿠오카 특산물답게 명란이 신선하고 짭쪼름했고, 특히 갓 구운 명란 바게트는 후쿠오카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솔직 방문 총평
밀스 바이 트러플은 후쿠오카 3대 빵집이자 텐진 지하상가 맛집, 꼭 들러야 할 오픈런 빵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소금빵과 명란바게트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바리바리 잔뜩 사와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눠줬는데, 다들 반응이 좋았어요. 기념품으로 간식 삼아 사오기에도 딱 좋은 후쿠오카 빵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