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쿄등심 선릉점인가
와인을 좋아해서 콜키지프리 맛집 지도를 직접 만들어볼 정도로 콜키지프리에 진심인 편인데요, 이번에는 강남 콜키지프리 맛집 중에서도 도쿄등심 선릉점을 소개하려고 해요.
삼성역 인근에서 스키야키로 유명한 이곳은 무엇보다 전좌석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상견례, 칠순잔치, 팔순잔치, 환갑잔치처럼 가족들이 모이는 특별한 자리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답니다.
예약 및 찾아가는 길
도쿄등심 선릉점은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자차로 갈 경우 노벨빌딩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는 2시간 지원돼요.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찾아갈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매장이 건물 지하 1층에 있고 바로 위층에 주차장인 P층이 있어요. 보통 식당가 아래에 주차장이 있는 구조와 반대라서 처음 방문할 때 헷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간 분위기 — 전좌석 프라이빗 룸
도쿄등심 선릉점은 모든 좌석이 프라이빗한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모임이나 특별한 자리에 안성맞춤이에요. 나무 소재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룸마다 휴대폰 충전기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입구부터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잘 정돈되어 있어서,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답니다.
콜키지프리와 주류메뉴
도쿄등심 선릉점은 콜키지프리가 가능해서 와인이나 술을 자유롭게 가져와서 즐길 수 있어요. 매장에도 하우스 와인부터 고급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선릉·삼성역 근처에서 콜키지프리로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예요.
런치 B코스 메뉴 리뷰
코스는 4품 애피타이저로 시작해요. 육회, 장어, 전복, 새우가 나왔고, 세비체에서는 트러플향이 가득 느껴졌어요. 연어·광어 세비체는 새콤달콤하고 신선했고, 크림 새우 고로케는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우러졌어요.
메인은 스키야키예요. 일본에서 쓰는 설탕과 솔잎으로 팬을 예열한 후 직원분들이 고기를 빠르게 익혀주는데,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달콤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야채와 두부도 함께 제공되는데 직원분들이 다 익혀주셔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솔향 나는 야채들이 스키야키의 맛을 한층 더해줬어요.
스키야키의 핵심인 날계란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계란의 부드러움과 고기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마무리는 미역국과 쌀밥, 그리고 후식으로 말차 모나카와 오미자차가 나왔어요.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아이스크림, 팥과 함께 제공되어 깔끔했고, 달지 않은 오미자차가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줬어요.
스키야키 유래와 먹는 방법
스키야키는 얇게 썬 소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달콤한 간장 소스에 졸여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예요. 에도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에 걸쳐 유래된 음식으로, 당시 일본에서는 고기를 먹는 것이 금기시되었지만 서양 문화 유입으로 고기 요리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해요. '스키야키'라는 이름은 쇠스랑(일본어로 '스키')에 고기를 구워 먹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먹는 방법은 이래요. 팬을 중간 불로 예열한 후 설탕과 솔잎을 넣어 향을 더하고, 얇게 썬 소고기를 팬에 올려 간장 소스와 설탕을 뿌려 빠르게 익혀요. 소고기는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게 중요해요. 고기가 익으면 버섯·양파·대파 같은 야채와 두부를 함께 넣고 졸이고, 잘 풀어둔 날계란에 익힌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으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가족모임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
전좌석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 상견례, 칠순·팔순잔치에 최적이에요. 콜키지프리라서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직접 챙겨와서 즐길 수 있고요. 서울 임산부 할인 식당으로 임산부에게 30% 할인을 제공하고, 아기 동반 시에는 공기밥과 김, 미역국을 제공해주는 점도 배려가 느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