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선셋740, 어떻게 예약했나
올여름은 역대급으로 덥다는 얘기를 듣고 미리 근교로 피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와 함께 가평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선셋740을 예약했는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각보다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패키지 구성이었어요. 숙박과 수상레저, 저녁식사, 풀파티까지 따로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한 번의 예약으로 전부 해결됐거든요. 홈페이지에는 풀파티가 열리는 날짜가 따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 날짜에 방문하면 숙박+무제한 바베큐+놀이기구+풀파티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자가용 없이 지하철을 타고 뚜벅이 여행으로 갔어요. 가평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무료 픽업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 점이 특히 좋았어요. 토요일 오전에 출발했는데 청평역에 도착하니 이미 픽업 스타렉스가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더운 날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했고, 차로 10분 정도 걸렸어요.
숙소 컨디션 — 깨끗한 빠지 근처 펜션
숙소는 가평 빠지 근처와 연계된 펜션이었는데, 깨끗한 펜션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저희가 묵은 방은 4인용 객실로 더블베드 1개와 2층침대 1개가 있었고, 창밖으로 보이는 리버뷰가 정말 멋졌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해서, 저희는 오전에 수상레저를 먼저 즐긴 뒤 숙소에 들어갔어요. 객실 안에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왔고 침구류도 깔끔해서 기분 좋게 쉴 수 있었어요. 화장실도 청결했고 샤워용품이 잘 갖춰져 있었는데, 드라이기와 전신거울까지 있어서 편리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직영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야외 수영장과 레저시설이 전부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동할 필요 없이 수영, 수상레저,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 쉴 수 있는 동선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수상레저 — 동남아 휴양지 같은 분위기
선셋740의 전체 구조는 중앙에 대형 수영장이 있고, 그 주위로 야자수 장식이 늘어서 있어요. 마치 파타야나 발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라 더 신났어요.
수영장 왼쪽으로 내려가면 수상레저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 공간이 넓고 깨끗해서 청결에 예민한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평 깨끗한 빠지였어요. 바나나보트, 팡팡, 헥사곤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고, 실제로 타보니 속도감과 스릴이 상당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왔는데, 다행히 오후부터 날이 개서 더 재밌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참고로 비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도 선셋740은 정상 운영된다고 하니 날씨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중간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국룰처럼 사발면도 먹었답니다.
수상레저를 즐기려면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선크림을 챙겨가시고, 아쿠아슈즈와 구명조끼·헬멧은 현장에서 제공돼요.
바베큐 패키지 — 무한리필 삼겹살·목살
저녁 6시 반부터는 바베큐 파티가 시작됐어요. 바베큐 패키지로 예약하면 삼겹살과 목살을 무한으로 제공해주는데, 다양한 반찬과 쌈채소까지 함께 나와서 캠핑 온 느낌을 물씬 내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바베큐 파티가 열리는 장소도 넓고 쾌적해서, 사람이 많아도 답답한 느낌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밤의 풀파티
바베큐를 먹은 뒤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밤 9시가 되자마자 풀파티가 시작됐어요. 저는 풀파티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버블 머신에서 풍성한 거품이 계속 수영장으로 뿜어져 나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같이 간 친구와 샴페인을 마시고 노래도 들으며 분위기를 즐겼는데, 참고로 풀파티 때 수영복을 꼭 입지 않아도 괜찮은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총평 — 갓성비 근교 피서지
빠지는 이번에 처음 가본 거였는데, 가평 빠지 바베큐 패키지로 예약하니 수상레저뿐 아니라 캠핑 느낌의 무한리필 바베큐, 숙박, 풀파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놀다 왔어요.
올여름 근교 피서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청평역 무료 픽업이 가능하고 비 오는 날에도 정상 운영되는 선셋740을 갓성비 근교 피서지로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