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갓성비 참치집, 혼마찌를 찾아간 이유
강남에서 참치가 당기는 날, 가격 부담 없이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논현동참치 혼마찌를 알게 됐습니다. 코스메뉴가 혜자로운데 심지어 콜키지까지 된다는 점이 마음을 확 끌었어요. 와인 한 병 들고 가서 참치와 페어링할 수 있다는 건 참치 애호가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조건이었습니다.
논현동참치 혼마찌는 신분당선 논현역 3번 출구에서 264m,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로 이동한다면 영동시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원래는 언주역 근처에서 7년간 운영하던 곳이 논현동 학동로4길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는데, 그만큼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영업시간과 위치, 결제 정보
주소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39 2층 201호입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6:00~04:00로, 늦은 밤까지 운영해서 2차, 3차 자리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에 요일을 꼭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결제는 제로페이도 지원한다고 하니, 현금영수증이나 간편결제를 챙기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혼마찌 콜키지 비용과 메뉴 구성
가장 궁금해하실 콜키지 비용부터 말씀드리면, 혼마찌 콜키지는 병당 12,000원입니다. 참치와 와인 페어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꼈어요.
메뉴는 참치 코스인 혼마찌 스페셜(55,000원)이 대표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박종진 스페셜, 2차로 간단하게라는 이름의 메뉴, 고추장찌개 등 다양한 단품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코스 외에 가볍게 즐기고 싶은 날에도 선택지가 넉넉했습니다.
외부·내부 분위기와 좌석
혼마찌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동시장을 따라 쭉 걸어 들어가는 골목길 자체가 정겨운 느낌을 주었어요. 저희는 다찌석(바 좌석)에 앉았는데, 바 형태의 자리가 주는 친근함이 참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라 그런지 단골손님이 많아 보였고, 저희가 앉아 있는 동안에도 다른 테이블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자체가 논현동참치 혼마찌만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마찌 스페셜 코스 상세 후기
코스는 기본 찬으로 시작합니다. 명이나물, 간장과 소금이 함께 나오는데 스끼다시의 정석이라 할만한 구성이었어요. 콘치즈도 함께 나왔고, 겨자를 넣어 상큼하고 알싸했던 오이 반찬도 인상 깊었습니다.
초밥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곁들여 도쿠리(정종)를 인당 1만원에 추가 주문했습니다. 처음 나온 참치는 해동 상태가 완벽했고, 마블링이 살아있는 비주얼이었어요. 따뜻하게 데운 도쿠리와의 조합이 특히 좋았습니다.
혼마찌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 자리에 앉으면 술이 남았는지 물어보시고, 남아있으면 참치를 계속 채워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이후 메로구이가 겉바속촉으로 나왔고, 마파두부는 고추장 베이스로 매콤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뼈에 붙은 갈비살까지 이어졌고, 사장님이 직접 만든 우메보시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소화가 바로 되는 느낌의 상큼함이었습니다.
이어서 감자튀김, 아부리한 참치 두 점, 추가 우메보시가 나왔고, 마지막에는 국물이 진했던 라면까지 나왔습니다. 심지어 사장님이 라면을 리필까지 해주셔서 배가 터질 정도로 든든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총평 및 재방문 의사
논현동참치 혼마찌는 참치의 해동 퀄리티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으로 갓성비와 고퀄리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영동시장 참치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콜키지가 가능해서 와인을 곁들이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고, 논현역 접근성도 좋아 강남에서 참치 코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