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 신논현점, 어디에 있고 분위기는 어떨까
신논현 근처에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갈 곳을 찾다가 남산터 신논현점을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56길 8, 1층이고 강남역과 신논현역 둘 다에서 가까운 위치라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콜키지 프리가 되는 부대찌개 집이라는 점이 궁금해서 찾아갔는데, 외관부터 힙한 느낌이었습니다. 포장 판매도 하고 있고, 수제 베이컨과 부대찌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픈키친이 눈에 띄었습니다. 조리 환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뢰가 갔고, 전체적으로 우드톤 인테리어를 해서 흔히 떠올리는 부대찌개의 이미지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바꿔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큰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주셨고, 신라면도 넉넉히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부대찌개, 알고 먹으면 더 재미있는 유래와 어원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나오게 된 식재료들을 활용해서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1960년대 초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오뎅식당"에서 처음으로 부대찌개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한국전쟁 이후 의정부시에 주둔한 미국 육군 제2보병사단 캠프 스탠리 주변 식당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주재료는 스팸, 소시지, 베이컨, 김치, 고추장, 된장 등이며, 밀가루로 만든 면류나 빵도 부대찌개에 자주 사용됩니다.
탄생 배경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식재료들이었고, 당시 국내에서는 매우 귀하고 비싼 식재료였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재료와 조리법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왔습니다.
남산터의 콜키지 프리 정책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정책은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고객이 자기가 가져온 와인이나 주류를 무료로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정책입니다. 보통 업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와인이나 주류보다 더 좋은 품질의 술을 원하는 고객들이 이 정책을 활용합니다.
남산터 신논현점에서도 콜키지 프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저희는 와인을 한 병 가져가서 부대찌개와 함께 곁들였습니다. 부대찌개에 와인을 페어링한다는 게 낯설 수도 있지만, 우드톤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남산터 신논현점 메뉴와 실제 후기
신논현역 맛집답게 메뉴는 부대찌개가 메인입니다. 종류는 기본 남산터, 수제 베이컨, 이베리코 목살, 한우곱창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우곱창과 이베리코 목살이 함께 들어간 부대찌개에 수제 베이컨 구이를 곁들여 주문했습니다. 굉장히 리치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고, 베이컨 구이가 먼저 나왔는데 스테이크 소스가 함께 나온 점이 특이했습니다. 밑반찬들도 신선했고, 오믈렛도 함께 나와 잔뜩 부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인 부대찌개는 국물이 시원하고 깊었습니다. 특히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한우곱창이 토핑으로 들어가 있어 국물이 진했고, 화이트와인과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총평 — 신논현에서 콜키지 프리 부대찌개를 원한다면
남산터 신논현점은 부대찌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강남 근처 신논현 부대찌개 맛집입니다. 콜키지 프리 정책 덕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가 색다른 감성으로 부대찌개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