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에 특별한 감성을 더해준 카페 배타고
속초 여행 하면 싱싱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바다가 먼저 떠오르죠. 이번 속초 여행에서는 거기에 조금 더 특별한 감성을 더해보고 싶어서 속초 바다뷰 카페로 소문난 카페 배타고를 찾았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카페가 아니라, 캠핑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서 갯배를 타고 해안가로 건너가 그 자리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커피 한 잔 마시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바다와 갯배, 피크닉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코스가 완성되는 느낌이라 속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찾아가는 길, 주차 정보
카페 배타고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148, 4층에 위치해 있고, 속초 중앙시장 근처라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갯배 선착장에서 도보 3분 거리라,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픽업한 뒤 바로 갯배를 타고 바닷가로 이동하기 좋은 동선입니다.
다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갯배를 타기 전이나 카페 이용 후 잠깐 차를 세워둘 공간이 필요하다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미리 확인해두는 걸 추천드려요.
넓고 탁 트인 내부 분위기
카페 배타고 내부는 넓고 깔끔했고, 큰 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친구, 연인, 가족 모두와 방문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창가 자리에 앉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속초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피크닉 세트 구성과 가격, 그리고 제가 고른 이유
카페 배타고에서는 총 세 가지 피크닉 세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돗자리 세트(2시간 25,000원)는 돗자리, 바구니, 미니테이블, 테이블 매트, 꽃, 보온병과 와인잔 2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쿠키로 구성되어 있고, 테이블 세트(2시간 35,000원)는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2개, 수레(웨건), 바구니 등이 포함됩니다.
저는 그중 캠핑 피크닉 세트(2시간 30,000원)를 선택했는데, 캠핑 테이블과 의자 2개, 조명, 플래그 가랜드, 감성 소품,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되어 있어요.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오래 앉아 있기 좋았고, 바다를 앞에 두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가된 소품들도 감성적이라 사진 찍기에도 참 좋더라고요.
예약부터 갯배 타고 피크닉까지, 이용 방법
예약은 카페 배타고의 인스타그램(@vetago_cafe) 프로필 링크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 수 있어요. 인기 있는 시간대는 금방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한 시간에 카페에 방문해 캠핑 세트를 픽업하면 준비 완료예요. 테이블, 의자, 조명까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이동도 간편했습니다. 그다음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갯배 선착장으로 이동해 갯배를 타는데, 짧은 거리지만 갯배를 타며 느끼는 바다 바람과 물결이 속초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해안가에 도착하면 원하는 장소에 캠핑 세트를 설치하고 피크닉을 시작하면 끝! 커피와 디저트를 곁들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근처 가볼만한 곳: 아바이마을 중심 코스
갯배를 타고 해안가로 이동하다 보면 바로 연결되는 곳이 아바이마을이에요.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정감 가득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들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바이순대는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필수 먹거리예요.
속초갯배 선착장 자체도 볼거리가 많은데, 작은 배가 줄로 연결되어 이동하는 전통 방식이라 속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줍니다. 아바이마을 근처에는 청초호가 있어서 청초호 산책로를 걸으며 피크닉 후 소화도 시키고 자연을 느끼기에도 좋았어요. 참고로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