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독 송파본점, 어떤 곳일까
지난주에 와인을 좋아하는 저에게 놀이터 같았던 공간을 다녀왔어요. 와인 독점수입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퍼플독 송파본점인데요, 이곳에서는 단순히 와인을 파는 게 아니라 와인구독 서비스라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우고 있었어요.
업장에서 직접 테이스팅을 통해 제 와인 취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취향에 맞는 와인을 집까지 배송해주는 방식이에요. 와인을 좋아하지만 매번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서비스일 것 같았어요.
주소는 서울 송파구 가락로 94 지하1층이고, 석촌역 6번 출구에서 628m 거리예요. 운영시간은 월~일 14:00-23:00이고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예요.
와인구독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퍼플독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는 와인 독점수입업체인 퍼플독이 쌓아온 와인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벽한 와인 추천을 제공하고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예요.
매장에서 미니 테이스팅과 어플리케이션 설문을 통해 먼저 와인 취향 설문조사를 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와인을 큐레이션해서 집까지 배송해주는 구조예요. 다만 주류 배송이기 때문에 본인 확인 절차가 꼭 필요해서, 구독을 시작하려면 업체에 최소 1회는 들러야 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앱 접속 후 AI분석 설문을 진행하면 되는데, 플레이스토어에서 '퍼플독'을 검색하면 앱을 받을 수 있어요.
송파본점 내부는 와인샵+바+체험공간의 복합공간
입구부터 갤러리 같은 느낌에 포토존까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퍼플독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올인원 체험형 공간이라는 점이었어요.
와인샵, 바, 체험공간 이렇게 세 가지 기능을 한 공간에서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와인샵에서는 실제 구매가 가능하고, 바/시음회 공간에서는 판매하는 와인과 안주를 곁들여 직접 마셔볼 수 있으며 대관을 통한 시음회도 가능하다고 해요. 체험형 공간에서는 미니 테이스팅, 와인 향을 맡아보는 소믈리에 체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까지 즐길 수 있었어요.
내부에 비치된 어플로 와인스타일과 취향 찾기를 해볼 수 있고, 디지털 쇼룸 형태로 되어 있어 비치된 와인들의 정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테이스팅 자료 하단에 있는 QR코드로 와인 정보를 디지털 쇼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편리했어요.
미니 테이스팅 체험기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미니 테이스팅을 진행했어요. 화이트, 레드 각 3종씩 총 6종을 직접 마셔보면서 제 취향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취향을 미리 파악해보기에 딱 좋은 과정이었어요.
6가지 테이스팅한 와인 중 저는 프로스페 모푸 부르고뉴 피노누아 레페랑스가 제일 입맛에 맞았어요. 부드럽고 목넘김이 편하면서 향긋한 느낌이 좋았어요. 이 테이스팅 결과를 기초로 앱에서 취향 설문도 함께 진행했어요.
구독 신청과 배송 후기
취향기반으로 와인이 선택되고 나면 이후에는 배송만 기다리면 되는 구조예요. 저는 ASAP으로 신청했고, 문자로 배송 관련 알림을 받았어요. 방문 당시엔 아직 와인을 받기 전이었지만, 매장에서의 체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퍼플독 구독자로 가입하면 일반 판매가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고, 1+1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좋은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매장에서는 와인 관련 오감 체험을 올인원 패키지로 즐길 수 있고, 앱을 통한 구독 서비스로는 매달 취향저격 와인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와인 러버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느꼈어요.





